창창한의원 소화기질환
소화기질환
소화기질환
역류성식도염

재발이 잦은 역류성 식도염 : 증상치료는 물론 근본치료가 중요합니다.
1단계 : 손상된 식도의 점막이나 후두의 염증을 치료하고 위산을 조절함으로써 증상을 완화
2단계 : 저하된 식도와 위의 기능을 튼튼하게 하여 재발을 방지

정의
위산이 식도쪽으로 역류하는 증상이 지속되어 식도가 헐거나 염증을 일으키는 질환입니다.

원인
서구식 식생활 습관, 불규칙한 식사, 폭식, 스트레스, 비만, 흡연과 음주 등이 원인이 되어 하부식도 괄약근의 기능 저하, 식도의 연동저하, 위산분비 항진, 위의 연동저하, 식도 점막의 저항력 감소 등으로 역류성 식도염이 발생됩니다.

증상
  • 신물이 올라온다.
  • 신트림이 많이 나온다.
  • 가슴이 타는 듯하고 속이 자주 쓰리다.
  • 목안이나 가슴속에 무엇인가 들어있는 느낌이다.
  • 음식물을 섭취했을 때 한번 걸렸다 내려가는 기분이 든다.

관리 및 예방
  • 맵고 짠 자극적인 음식은 피한다.
  • 과식, 폭식, 자기 전 음식물 섭취 등을 금한다.
  • 커피, 콜라, 녹차, 술 등 탄산, 알콜, 카페인이 든 음료는 피한다.
  • 채식이나 소식위주의 식습관이 필요하다.
  • 자주 나누어 먹는 습관을 들여야 한다.
  • 식사 후 30분 이내에는 눕지 말고 가벼운 산책을 하는 것이 좋다.
  • 몸에 꽉 끼는 옷을 입는 것을 삼간다.
  • 변비, 비만을 치료한다.

치료

목표 : 저하된 위장 기능 강화로 재발 방지

위산 분비에 의해서 점막이 자극된다고 하여 제산제를 복용하는 것은 임시방편일 뿐입니다. 제산제나 위산억제제 복용 시 70%이상은 1년 이내에 재발한다고 보고되어지고 있습니다. 제산제나 위산억제제를 장기적으로 복용할 때는, 오히려 식도와 위장의 기능이 저하되고 위 식도의 세포재생력이 약해지게 되어 또 다른 소화장애를 일으킬 수 있습니다. 따라서 단순히 위산억제를 시키는 것보다는 위장의 기능을 강화하는 치료가 필요하게 됩니다.

저희 한의원에서는 역류성 식도염의 불편한 증상 치료와 더불어 위장의 기능을 강화하는 치료에 중점을 두어 재발을 방지해 드리고자 합니다. 내원하는 환자 중 양방 치료에 잘 반응하지 않는 만성적인 역류성 식도염의 환자들이 계시는데, 이들에게 적절한 한약치료와 더불어 생활요법의 지도를 통하여 양방치료시보다 훨씬 더 높은 만족감을 느낄 수 있는 호전반응을 보이고 있습니다.

그리고 어느 정도 꾸준히 한약을 복용함으로써 나중에는 약을 복용하지 않아도 증상이 나타나지 않을 정도로 실질적인 기능의 회복도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과민성대장증후군

정의
스트레스를 받거나 식사 후 복통, 복부 팽만감과 같은 불쾌한 증상과 함께 설사, 변비 등의 대변 장애가 동반되는 질환을 말합니다.

원인
  • 예민한 성격
  • 스트레스
  • 불규칙한 식습관
  • 자극적이고 기름진 음식 -만성피로

이로 인하여 위장, 대장의 소화관 기능이 약해져서 ①음식물의 소화, 처리가 늦어지고 ②음식의 자극에 예민해지게 되어 복통, 소화장애, 설사, 변비 등의 과민성대장 증상이 나타나게 됩니다.

증상
  • 잦은 복통
  • 하복부 팽만감
  • 배변하는 간격이 일정하지 않다.
  • 배변 후 다시 화장실을 가고 싶은 경우가 많다.
  • 특정음식(밀가루, 술, 자극적인 음식 등)을 먹고 나면 설사가 난다.
  • 하루에 여러 번 화장실을 간다.
  • 대변을 보는 시간이 20-30분 정도 걸린다.
  • 설사와 변비가 번갈아 가면서 생긴다.

관리 및 예방
  • 규칙적인 식사를 하고 과식, 야식을 피할 것.
  • 소화 장애, 대변 장애를 유발하는 특정 음식은 피할 것.
  • 취미 생활이나 운동을 즐길 것.
  • 유산소 운동을 할 것.
  • 섬유질이 많은 채소를 섭취하고, 가능한 음식은 익혀서 먹을 것.

치료

과민성 대장증후군의 명확한 진단 기준은 없습니다. 대장의 기질적인 구조적인 문제가 아닌 기능상의 문제이므로 현대 의학적으로 관찰을 할 수는 없습니다. 환자의 배변습관과 호소하는 불편함을 통해서만 진단이 가능합니다. 또한 단순히 대장만의 질환이 아닌 위장과 간 등 다른 소화기관의 기능과도 상관이 많이 있습니다. 대장만 치료하게 되면 대부분 실패하게 되는 이유인 것입니다.

감정적으로 문제가 발생하게 되면 비위와 간이 손상되고 가능이 약화되면서 식사, 식욕, 대변 등의 소화기에 문제가 발생합니다. 또한, 간이 손상을 입으면 비위 기능을 억압해 소화기 증상을 더욱 압박하게 되고 설사, 변비가 발생되어 단순히 치료해서는 완치가 어렵고 쉽게 재발합니다.

저희 한의원에서는 대장보다는 더 근본적인 비위와 간 기능을 살펴서 치료하여 현재의 증상 개선뿐만 아니라 소화기 전체의 기능향상을 도와드립니다.

기능성소화불량

평소 별로 먹지도 않았는데 헛배가 부르거나 명치가 아픈 경우, 식욕이 없고 속이 쓰리며 트림이 나고 배가 아픈 경우, 또 신물이 넘어오면서 소화가 안 되는 경우라면 기능성 소화불량을 의심해볼 수 있습니다.

정의
소화기관의 기능장애와 관련하여 주로 상복부 중앙에 소화장애 증세가 있는 경우를 말합니다. 또한, 한 가지 증상만 일컫는 것이 아니라, 속쓰림, 식후 조기 포만감, 상복부 팽만감, 구역감, 설사 등의 여러 증상을 포함합니다.

원인
  • 과도한 음주
  • 빨리 먹는 식습관
  • 매운 음식을 과도하게 먹는 습관
  • 감기약이나 관절염약을 복용한 후 발생하는 더부룩함과 속쓰림.
  • 소화장애를 유발할 수 있는 음식을 장기간 섭취.
  • 불규칙한 식사 시간.

증상
  • 명치의 더부룩함
  • 복부의 팽만감
  • 속쓰림
  • 등과 어깨의 결림
  • 잦은 트림과 구역감.
  • 설사나 변비
  • 눈 주위의 두통과 멀미 증상
  • 복부에서 잦은 물소리

관리 및 예방

기능성 소화불량은 식생활습관이 원인인 경우가 많기 때문에 적절한 섭생을 해야만 치료 기간도 단축되고, 치료 효과도 높일 수 있습니다.

  • 커피, 밀가루 음식의 섭취를 자제
  • 기름기 많은 음식을 섭취하지 않는다.
  • 자극적인 음식은 피한다.
  • 과음하지 않는다.
  • 최소 취침 2-3시간 전에는 음식 섭취를 금한다.

치료

기능성 소화불량은 현대인들이 많이들 가지고 있는 증상입니다. 본인들은 여러 가지 불편함이 있으나, 정기 검진에서는 별다른 소견이 나오지 않아 대수롭지 않게 넘기는 경우가 많습니다.

현대 의학적인 정기검진에는 위장의 기능을 살필 수 있는 장비가 없습니다. 다만 기능상에 문제가 심각해져서 구조적으로 위장표면에 염증이나 궤양 등이 발생하였을 때에서야 진단이 가능합니다. 그래서 위염이나 궤양 등이 발생하기 전에 적극적인 치료를 하지 않다보니 치료시기를 놓치는 경우가 많습니다.

저희 한의원에서는 기질적인 문제(위염이나 궤양 등)가 발생하기 전에 환자분이 호소하는 불편함을 해결하여 다른 병이 생기는 것을 방지하고 더불어 위장기능을 향상시켜드립니다.

소화성궤양/속쓰림

정의
궤양이란 위점막을 넘어 점막근판을 초과하여 조직이 결손되는 상태를 말합니다. 소화성 궤양이란 위, 십이지장을 중심으로 한 궤양을 말합니다.

원인

소화성 궤양은 공격인자와 방어인자의 균형이 무너져서 생깁니다.

즉, 공격인자(위산, 펩신, 위속에 있는 음식물, 진통소염제, 알코올, 활성산소, 헬리코박터, 자극적인 음식 등) 와 방어인자(위 점막에서 분비되는 점액, 세포재생, 점막혈류), 이 둘 중 공격인자가 너무 강하거나 방어인자가 너무 약할 때 위벽이 공격을 받아 손상을 입습니다.

증상
  • 칼로 긁는 듯한 느낌
  • 송곳으로 찌르는 듯한 고통
  • 화끈거림
  • 명치 부위의 속쓰림
  • 오심, 구토
  • 윗배나 배꼽 근처의 고통.

관리 및 예방
  • 심리적인 안정과 음식 조절이 매우 중요함.
  • 늦은 수면은 위 점막 회복에 좋지 않으므로 수면시간 지킬 것.
  • 산도가 강한 음식은 피함.
  • 맵고 짠 음식 조심.
  • 편안한 마음가짐이 매우 중요함.

치료

먼저 양방적인 치료방법으로는 공격인자의 제거 방법으로 위산분비억제, 항펩신제, 알코올이나 진통소염제 섭취 금지, 헬리코박터균 치료 등이 있으며, 방어인자의 증강으로는 점막보호제 등이 있습니다. 하지만 양방에서 주로 사용하는 위산분비억제제, 제산제 등은 일시적인 방편으로 70%이상의 경우 재발하게 됩니다.

저희 한의원에서는 공격인자를 일시적으로 막아내는 양방적인 치료보다는 손상된 점막을 회복하고 위벽세포의 재생을 돕고 점막혈류의 개선을 통한 방어인자를 튼튼하게 하는 것에 주안점을 두고 치료합니다. 따라서 위장의 기능이 개선되고 쉽게 재발하지 않습니다.

변비

대한민국 인구 중 약 5-20% 가량이 변비로 고생하고 있으며, 남자보다 여자가 2-3배 높고, 특히 젊은 여성의 경우 20%이상이 변비로 고생하고 있습니다.

정의
  • 일반적 정의
    • 배변 시 과도한 힘이 필요하다.(52%)
    • 대변을 보고 싶지만 배출이 잘되지 않는다.(34%)
    • 하복부 불쾌감이 동반된다.(20%) * 잔변감이 있다.(19%)
    • 화장실에 머무는 시간이 길다(11%)
  • 기능성 변비의 정의(로마 판정 기준)
    최소한 3개월 동안 2가지 이상 있을 때를 변비라고 정의하며, 묽은 변이 없어야 합니다.
    • 배변 시 과도한 힘주기가 4회 중 최소한 1회 이상.
    • 딱딱한 변이 4회중 최소한 1회 이상.
    • 잔변감이 4회중 최소한 1회 이상.
    • 항문폐쇄감이 4회중 최소한 1회 이상.
    • 4회중 최소한 1회 이상 원활한 배변을 위한 부가적인 처치가 필요.
    • 일주일에 3회 미만의 배변.

원인
  1. 젊은 여성들의 경우 대부분 식사를 적게 하고 다이어트를 강행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 변을 시원하게 보기 위해서는 일정 정도의 양이 되어야 하는데 먹는 양이 적으면 변비가 되기 쉽습니다.
  2. 아침을 거르는 경우 장운동이 떨어져 변을 밀어내는 힘의 약화를 초래합니다.
    : 배변을 위한 장의 수축 작용은 아침 기상시, 식후에 주로 발생합니다.
  3. 변을 보지 않으면 답답하다거나 지저분하다고 생각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 변비 약제를 자주 복용하여 약물 없이는 정상적인 변을 보기 어렵게 됩니다.
  4. 변비를 유발하는 약을 장기간 복용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 항우울제, 항히스타민제, 항경련제, 제산제, 고혈압약, 철분제, 마약성 진통약물 등의 장기간 복용은 변비를 쉽게 일으킵니다.
  5. 기타 운동부족과 식이섬유섭취 부족, 서구적인 식습관 등이 있습니다.

무엇보다도 중요한 원인은 대장 기능이 약해지고 냉해지는 것에 있습니다. 더불어 소화기능 저하, 스트레스로 인한 간 기능 저하, 대장에 습열이 생기는 것 등이 원인이 됩니다.

관리 및 예방
  • 일단 매일 변을 보아야 한다는 고정관념을 버립니다. : 배변 횟수는 일주일에 3회 이상이면 정상입니다.
  • 규칙적인 배변 습관을 가지도록 노력해야 합니다. : 배변은 일종의 습관입니다.
  • 배를 따뜻하게 하고 장운동을 생활화합니다.
  • 적절한 음식과 식이섬유, 그리고 충분한 수분의 섭취가 중요합니다.

치료

변비중 90%이상인 기능성변비(대장의 기질적인 문제가 없는 변비) 는 식사요법과 적절한 운동, 규칙적인 생활로 대장운동을 정상적으로 회복시키면 해결되는 경우가 있지만, 만성적일 때는 대부분 적극적인 치료가 필요합니다.

시판되는 양방 변비약은 거의 대부분 이완성 변비약으로 그것도 자극이 강해서 장기 복용을 하면 오히려 대장의 기능이 저하되고 의존성을 일으킬 수 있으므로 장기 사용을 피해야 합니다.

변비의 한방치료는 양방치료의 획일적인 면과는 달리 먼저 환자의 유형(노인, 소아, 임신중, 출산후 등), 대변의 형태(딱딱한 변, 무른 변, 가느다란 변, 토끼 똥 등) 및 대변의 원인(풍비, 기비, 열비, 허비, 조비 등)에 따라 분류를 하게 됩니다. 또한 환자 정기의 허실 및 체질을 고려하여 침, 한약요법 등을 통해 변비 증상뿐만 아니라 전신적인 건강을 회복함으로써 치료 도중과 치료이후에도 정상적인 배변기능을 갖도록 하는데 장점이 있습니다.

현대인들은 대장이 냉하고 기능이 떨어져 있는 경우가 대부분이므로 대장을 따뜻하게 하고 대장의 기능을 향상시키는 치료가 필요합니다. 하지만 가끔은 대장에 습열이 생기는 경우도 있으므로 정확히 진단한 후에 치료하여야 합니다. 더불어 생활습관의 개선이 반드시 병행되어야 합니다.

장염(복통,설사)

정의
장염은 식중독 또는 장점막의 세균, 바이러스 감염 등에 의해 장 점막이 손상되는 병을 말합니다.

원인
  • 급성 장염
    1. 감염성 장염 : 로타 바이러스/이질균/ 장염 비브리오균/ 살모넬라 등.
    2. 비 감염성 장염 : 폭식/ 목음/ 식중독/ 약물/ 음식물 등.
  • 만성 장염 : 결핵/ 기생충/ 대장염/ 직장암/ 기타. : 급성 장염의 증세가 지속되면서 배변이 불규칙하고, 설사와 변비가 반복되며 급성 장염에 비하여 증상은 가벼우나 오래 갑니다.

증상
복통이 있을 경우 묵직한 통증으로 시작하여 뒤틀리 듯 심한 통증으로 진행되는 경우가 많고 심한 설사(1일 평균 7-8회)가 동반되는 경우 장염을 의심 할 수 있습니다.
  • 설사
  • 장 경련, 심한 복통
  • 구토
  • 발열
  • 기타

관리 및 예방
장염에 걸렸다고 무조건 굶는 것은 장의 손상을 가져오므로 적당한 영양공급이 필수적입니다.
  • 죽과 같은 유동식 음식을 섭취
  • 안정을 취한다.
  • 1-2일 정도 따뜻한 음료를 마신다.
  • 자극이 강한 음식은 피한다.
  • 증상에 따라 유동식, 연식, 경식으로 점차 교체해 나간다.
  • 음식은 잘 씹고 규칙적인 식사를 한다.
  • 단백질이나 지방이 많은 음식은 당분간 삼간다.

치료

위생환경이 좋아짐에 따라 감염성 장염은 많이 줄어 든 반면, 불규칙한 식생활과 스트레스 약물 등에 의한 비감염성 장염이 늘어가는 추세입니다. 비감염성 장염의 경우 원인제거와 더불어 습사(濕邪)를 제거하고 장의 면역력을 향상시키는 치료가 필요합니다. (즉, 장내 과도한 수분 상태를 조절하고, 장을 튼튼하게 해 면역력을 키웁니다.)

원리

  1. 위/대장에 습이 많은 경우 습사(濕邪)를 제거.
  2. 위/대장에 질환이 있는 경우 치료와 더불어 기능을 향상시킴.

만성장염의 한방치료는 설사에 준하여 치료를 하는데 일반적으로 비설(脾泄), 허설(虛泄), 습설(濕泄), 손설, 신설(晨泄), 활설(滑泄), 구설(久泄) 등에 해당하며 환자의 정기의 허실, 체질적인 요소, 설사의 양상 등에 따라 처방을 선택하고 적절하게 약재를 가감하여 치료를 하게 됩니다. 물론 탕약 이외에 침치료를 병행하였을 경우 치료효과가 더 좋게 나타나게 됩니다.

만성장염의 치료는 양방적인 치료보다는 오히려 한의학에서 사용하는 탕약, 침치료를 통해서 증상이 개선되는 효과가 더 양호하게 나타납니다. 이는 단순히 지사제 위주의 양약치료보다는 설사의 원인요소를 제거해주고 환자의 면역기능을 높여 환자 스스로 설사를 치유하게끔 해 주는 효과가 있기 때문입니다.

담음

담음이란 한의학에서 사용되는 용어입니다.
조직속에 노폐물 배설이 잘되지 않아 근육, 신경, 혈관 등의 조직을 자극하여 병리현상을 일으키는 것입니다.(이렇게 추정하는 것으로 눈에 보이는 것은 아닙니다.)
흔히 근육에 담이 결린다. 라고 할 때 담이 오장육부에서도 나타나는 것을 담음이라 생각하시면 됩니다.

여기서 잠깐 "담"에 대해 설명을 하겠습니다. 담이란 여러가지 이유로 근육에 피로물질이 쌓인 상태에서 갑자기 근육을 사용할 때 나타납니다. 대표적으로 아침에 일어났더니 목이 안돌아 가는 경우나, 옆으로 스트레칭을 하거나 호흡을 크게 하거나 기침을 할 때 옆구리쪽에 담이 결려 숨쉬기도 힘든 상황이 발생하거나 하는 경우들입니다. 근육에 나타나기 때문에 일상적인 근육통으로 생각할 수 있는데 근본적인 이유에서는 차이가 납니다. 흔한 근육통은 근육의 과사용으로 나타나며 국소적인 부위에 불편함이 나타납니다. 그러나 담은 전신적인 피로도와 상관이 있으며 국소적인 부위에 나타나기도 하지만 이리저리 이동해 다니는 것처럼 보이기도 합니다.

또한 조금 움직여주면 증상이 완화되었다가, 다시 움직이려면 오히려 증상이 악화되는 경우들도 생깁니다.
담이 오장육부에 나타나면 담음이라 보며 다음과 같은 증상들을 수반합니다.

  • 현훈(어지럼)
  • 오심(메스꺼움)
  • 정충(두근거림)
  • 장명(배에서 물소리)
  • 근육통

위의 5가지 증상은 담음의 대표적인 증상으로 기타 다른 증상들도 나타날 수 있습니다.

담음의 증상 및 진단법과 치료법은 선현들에 의해 많이 발전되어 왔으나, 아직까지 현대의학적으로 진단할 수 있는 방법이 없어 답답한 일들이 생길 때가 많습니다. 위의 여러가지 증상들을 한번에 좋아지게 하는 방법들은 있으나, 환자분들에게 눈으로 보여줄 수 있는 부분이 없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가끔 환자분들중 위와 같은 증상이 동시에 나타났지만, 혹시 하는 생각에 어지럼은 이비인후과나 신경외과/ 오심이나 장명은 소화기내과/정충은 심장내과/근육통은 정형외과나 통증클리닉/ 등의 진단을 따로 받아 보시고 오는 경우가 있습니다. 대부분의 경우 경미한 진단결과를 받거나 이상없다는 이야기를 듣고 다시 내원하는 경우들이 많습니다.

또한 병원에서 검사시 특이 소견이 없는데 자꾸 위와 같은 증상들 나타나 문의를 하시는 분들도 많습니다.
* 참고로 담음으로 진단되는 경우들은 일상생활하시는 데 아주 큰 불편함은 없는 경우들입니다. 위의 증상들이 아주 위급한 상황으로 진단 될 경우는 담음으로 판단하지 않습니다.

치료는 주로 한약처방을 사용하며, 거담(담 제거), 이수(노폐물 부종 제거) , 이기(막혀 있는 부분을 돌림)시키는 약재를 주로 쓰며, 증상이 다양한 만큼 사람마다 세심하게 진찰하여 처방합니다.
물론 침치료와 물리치료, 온열치료나 마사지 등도 도음이 됩니다.

한의학에서 담/ 담음 진단은 아주 중요한 내용입니다. 양의학적으로 어디가 아프면 염증 진단을 많이 하듯이 한의학에서는 담/담음 진단을 많이 하고 있습니다.
특별히 아픈 것은 아닌데 어딘가 불편한 경우 담/담음이 발생하고 있을 수 있습니다. 위의 내용들을 살펴보시고 해당이 되시면 가까운 한의원에 가셔서 진단을 받아보실 것을 권해드립니다.

담적

환자 본인은 매우 고통스럽지만 병원에 가면 특별한 이상이 없으며, 단지 신경성 질환이라고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위장 질환을 앓는 환자들의 공통적인 말은

  • 명치끝이 꽉 막힌 것이 매우 답답하다.
  • 늘 속이 더부룩하고 가스가 차 있는 것 같다.
  • 신경만 썼다하면 여지없이 체한다.
  • 바늘로 콕콕 찌르 듯 말로 표현할 수 없을 정도로 고통스럽다.

정의
담음(다른페이지에서 설명)과 비적(소화기 주변이 딱딱해지는 것)의 증상이 동시에 나타난 것을 말합니다.

소화기 주위 조직들의 문제로 위내시경을 해도 아무런 문제가 없다거나, 신경성 위염이라는 진단만 할 뿐 약이 없다고만 하며, 환자 분의 고통을 알아주지 못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원인
  • 잘못된 식사 습관(폭식, 과식, 급식 등)
  • 불충분한 휴식
  • 지속적인 스트레스

증상
  • 명치나 윗배가 더부룩하다. - 옆구리가 자주 결린다.
  • 자주 체하거나, 어지럽고 두통 증상이 생긴다.
  • 자주 메스껍고 구역감이 있다.
  • 눈이 침침하거나 눈 주위가 뻑뻑하고 아프다.
  • 입냄새가 심해지고 혀에 태가 자주 낀다. - 대변이 무르고 횟수가 잣다.
  • 식욕이 없고 온몸에 힘이 빠져 나른하다.

치료

인체에 퍼져 있는 담음을 제거하고 소화기 주변의 적취를 풀어주는 한약치료와 침치료를 합니다.

사암침
소화기질환
한약/다이어트
의료진
오시는길